미술은 우리 생활 속에 있어요!

4월 26일, 상색초(교장 장영순)의 3,4학년 학생들은 itx와 전철을 타고 서울 이화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생소하지만 조별로 대중교통 어플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주어진 미션을 처리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활동적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처음하는 대중교통 체험학습이라 최종 목적지 이화 벽화마을을 찾아가는 동안 우왕좌왕, 주저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이화 벽화마을에서 여러 가지 벽화를 둘러보며 벽화가 마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 뿐 아니라 주요 관광자원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그림 작품 감상은 미술관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삶 어디에서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3학년 교사 이지혜는 출근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itx에서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작품으로 나타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술적인 가치가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